김종국, 윤태진과 핑크빛 기류?…차태현 언급에 "어울리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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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자신과 윤태진 아나운서를 엮는 배우 차태현에게 "그만하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은근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림을 완성한 차태현은 "나왔어"라고 외쳤고, 김종국은 "보여줘 봐"라며 관심을 보였다.
차태현이 보여주는 실물 사진과 그림을 비교해서 본 김종국은 갑자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김종국은 또 자기 얼굴 옆에 그림을 갖다 대는 차태현에게 "어울리냐"고 되물으며 은근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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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자신과 윤태진 아나운서를 엮는 배우 차태현에게 "그만하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은근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 6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의 이상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차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림을 완성한 차태현은 "나왔어"라고 외쳤고, 김종국은 "보여줘 봐"라며 관심을 보였다. 그림을 본 김종국은 "나쁘지 않다"면서도 "근데 눈이 동엽이 형 눈이다"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차태현은 "그림을 보니까 생각이 나는 분이 있다"며 "윤태진 아나운서와 닮았다"고 했다. 김종국은 "아이, 무슨 소리 하는 거야"라며 부정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당연히 (윤태진 실물이) 그림보단 예쁘시다"며 "근데 닮은 느낌이 있다"고 강조했다. 차태현이 보여주는 실물 사진과 그림을 비교해서 본 김종국은 갑자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김종국은 또 자기 얼굴 옆에 그림을 갖다 대는 차태현에게 "어울리냐"고 되물으며 은근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차태현의 부추김이 계속되자 김종국은 "아잇, 이제 그만해"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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