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얼떨결에 어시스트’ 한교원, “패스 아니고 슈팅...득점이 돼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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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원이 어시스트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전북현대는 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교원은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머쓱함을 감추지 못하면서 "패스가 아니라 슈팅이었다. 빗물 때문에 제대로 된 슈팅이 아니었는데 (박)재용이가 그 자리에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득점으로 연결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교원은 전반 44분 머리로 전북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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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한교원이 어시스트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전북현대는 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인천을 제압하면서 승점 40점이 됐고 FC서울을 끌어내리고 K리그1 3위로 올라섰다.
한교원은 이날 선발 출격 기회를 잡았다.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전북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교원은 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 1골 1도움을 터뜨리면서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얼떨결에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박재용의 선제 득점을 도왔는데 연결되는 과정이 슈팅인지 패스인지 헷갈리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교원은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머쓱함을 감추지 못하면서 “패스가 아니라 슈팅이었다. 빗물 때문에 제대로 된 슈팅이 아니었는데 (박)재용이가 그 자리에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득점으로 연결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교원은 전반 44분 머리로 전북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후 전화하는 시그니처 세리머니 대신 벤치로 달려가 동료들과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득점이 나오면 벤치에 대기하는 선수들끼리 선보이는 세리머니가 있다. 이번에는 같이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달려갔다”고 설명했다.
전북은 리그 3위로 올라서면서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한교원은 “선수단이 중요한 시기라는 걸 인지하고 있다. 소통도 많이 하고 있다. 상당히 집중력이 높은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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