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일간 전국 안전취약시설 집중점검...6201개소 보수·보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실시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만1304개소에서 안전 위험요소가 발굴됐다.
지자체 소관 전국 1722개 캔틸레버교량을 점검한 결과, 372개 교량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했고, 그중 18개소는 현지 시정 완료, 290개소는 보수·보강, 64개소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실시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만1304개소에서 안전 위험요소가 발굴됐다.
행정안전부는 29개 중앙부처, 243개 지자체 등 409개 기관의 약 15만 명(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의 점검 인력이 참여해 안전취약시설 2만9038개소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5일 정자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지자체 소관의 전국 1722개의 교량 측면에 인도 등이 한쪽만 고정된 캔틸레버교의 안전도 점검했다.
점겸 결과 건축물 노후화로 인한 건물 외벽 및 난간 등 균열·파손, 구조물 철근 노출, 산업·공사장 낙하물 방지망 미설치, 방파제 안전난간 일부 파손, 수영장 타일 탈락 등이 지적됐다.
이중 4925개소(44%)는 배수로 청소, 비상구 적치물 제거 등 경미한 사항으로 현지 시정조치 완료했다. 나머지 6201개소(55%)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을 하고 보다 세밀한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178개소(1.6%)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자체 소관 전국 1722개 캔틸레버교량을 점검한 결과, 372개 교량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했고, 그중 18개소는 현지 시정 완료, 290개소는 보수·보강, 64개소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검검은 주민이 직접 점검대상을 신청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시행해 368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122개소와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6개소를 발굴했다.
점검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장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점검도 768회, 점검회의, 538회를 실시했다.
정부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보수보강 대상 6201개소 중 4256개소(69%)와 정밀안전진단 대상 178개소 중 121개소(68%)는 올해까지 조치 완료할 예정이다.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8월 예정된 재난안전특교세 지원을 통해 신속하게 위험요소를 제거할 예정이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기반시설 노후화에 따라 지속적인 점검과 보강을 통한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는 이번 점검에서 6000 곳이 넘는 보수보강 대상이 발굴된 만큼 서둘러 위험요소를 제거하겠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추신수 아내 하원미 "은퇴한 동료 80% 이혼했던데…"
-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강체 추행 혐의 전면 부인(종합)
- 한지일, 전재산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파병 온 북한군, 인터넷 자유로운 러시아서 음란물에 중독"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