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우주탐사 특화전시관 '스페이스아날로그'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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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은 우주탐사 특화전시관 '스페이스 아날로그(Space Analog)' 개관식을 11일 연다고 7일 밝혔다.
국립과천과학관 스페이스 아날로그는 기존 스페이스월드를 리뉴얼해 아날로그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우주탐사 특화전시관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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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훈련·화성 거주 체험 기회 제공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우주탐사 특화전시관 '스페이스 아날로그(Space Analog)' 개관식을 11일 연다고 7일 밝혔다.
'아날로그(Analog)'는 우주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실제 우주인처럼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미항공우주국(NASA) 등 각국의 우주탐사 전담기구에서는 중력변화, 고립, 방사선 노출 등 우주인이 겪게 되는 극한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아날로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스페이스 아날로그는 기존 스페이스월드를 리뉴얼해 아날로그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우주탐사 특화전시관으로 개선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지하층은 아날로그 프로그램 훈련, 지상층은 화성 거주 임무를 수행하도록 구성됐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누리호와 다누리호의 발사 성공으로 세계 7대 우주 강국의 대열에 합류했다"며 "국립과천과학관 스페이스 아날로그 전시관을 통해 아이들이 우주탐사의 꿈을 키우고 우리나라에 장차 훌륭한 우주인이 탄생할 수 있는 토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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