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현역 흉기 난동' 피의자 사이코패스 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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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의 사상자를 낸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 모 씨에 대해 경찰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을 진행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최 씨의 범행 동기 등을 규명하기 위해 전날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실시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날 프로파일러 4명을 투입해 최 씨를 면담하고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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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의 사상자를 낸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 모 씨에 대해 경찰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을 진행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최 씨의 범행 동기 등을 규명하기 위해 전날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실시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로, 모두 20문항에 40점 만점으로 구성돼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결과가 나오기까진 열흘 정도가 걸립니다.
경찰은 전날 프로파일러 4명을 투입해 최 씨를 면담하고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차량으로 시민 5명을 치고 9명에게 흉기를 마구 휘두른 혐의로 5일 구속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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