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원, LPGA 2부투어서 시즌 2승…1부 시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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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전지원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프렌치 릭의 피트 다이 코스(파71)에서 열린 프렌치 릭 리조트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33만5000달러)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이노바 미션 인 리조트 앤 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전지원은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어 더욱 안정적으로 시즌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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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전지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전지원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프렌치 릭의 피트 다이 코스(파71)에서 열린 프렌치 릭 리조트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33만5000달러)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이노바 미션 인 리조트 앤 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전지원은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어 더욱 안정적으로 시즌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우상상금으로 5만250달러(약 6500만원)를 받은 전지원은 올해 총상금 10만7403달러(약 1억4000만원)로 상금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엡손 투어 상금랭킹 3위 이내의 선수들은 다음 시즌 LPGA 투어 시드권을 받는다.
전지원은 "오늘 경기에 들어서면서 느낌이 좋았다. 바람이 조금 까다로웠고, 거리를 맞추기 어려웠지만 전체적으로는 좋았다. 확실히 다음 대회에 나가면 자신감을 얻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금 랭킹 3위로 올라선 것에 대해서는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지난달부터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해 생각해왔다. 열심히 준비해서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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