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전국 첫 119신고 콜백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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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는 전국 최초 '소방서 119신고 콜백'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안동소방서는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하거나 예상돼 119종합상황실의 신고폭주가 예상될 경우 안동지역 신고를 직접 접수하고 출동지령을 내릴 수 있는 자체 콜백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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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는 전국 최초 ‘소방서 119신고 콜백’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119종합상황실은 물론 경북소방본부 콜백시스템에도 과부하가 걸릴 경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소방본부에 경북지역 119신고는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접수한다. 신고전화가 폭주, 상황실직원이 곧바로 신고를 못 받으면 콜백시스템으로 넘어가 다른 직원들이 그 기록을 보고 신고자에게 전화를 되걸게 된다.
안동소방서는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하거나 예상돼 119종합상황실의 신고폭주가 예상될 경우 안동지역 신고를 직접 접수하고 출동지령을 내릴 수 있는 자체 콜백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119신고 접수 전용 PC와 전화기를 설치하고, 신고접수 요원을 비상대기하는 방식이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안동소방서에 설치된 119신고 접수 시스템은 다수의 신고가 동시에 들어올 경우 신고접수 전용 PC에 접수하지 못한 신고자의 연락처가 남겨지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며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광범위한 재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대형 재난사고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콜백시스템 운영이 한치의 오차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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