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서빙 이어 물류까지… 로봇사업 판 키운다

임정환 기자 2023. 8. 7.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가 '서빙'에 이어 '물류'로 로봇사업 분야를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인천 송도에 자리한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인 유진로봇 본사에서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전문 ‘유진로봇’과 협업
5G 기반 로봇물류 플랫폼 개발

LG유플러스가 ‘서빙’에 이어 ‘물류’로 로봇사업 분야를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인천 송도에 자리한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인 유진로봇 본사에서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업에 따라 LG유플러스는 5세대(G) 통신망 및 플랫폼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로봇 사용환경을 구축한다. 유진로봇은 고품질의 물류로봇과 시장 내 사업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구독형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창립 35주년을 맞은 유진로봇은 3차원(D) 라이다 센서부터 자율주행·기능안전 컨트롤러, 시스템 통합(SI) 등 자율주행 로봇 전반을 자체 기술로 구현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대 500㎏의 중량까지 거뜬히 운반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고카트’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의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인 통신망을 공급해 실질적인 물류자동화를 구현하고 로봇 관제 플랫폼을 개발·공급해 사용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임 전무는 “서빙 로봇에 이어 물류로봇 시장 진출 역시 든든한 우군을 확보한다는 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며 “유진로봇과 함께 고객의 이용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