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복귀 이재명, ‘김은경 논란’에 “신중치 못한 발언 유감”
최수연 2023. 8. 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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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논란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신중하지 못한 발언 떄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분들이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직접 사과하실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만 했습니다. 앞서 노인회가 이 대표가 직접 방문해 사과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것으로 대신 한 겁니다.
이 대표는 '김 위원장 경질론'과 '이재명 책임론'에 대한 질문에는 모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또 당내 돈봉투 수수 의원 19명 이름이 특정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검찰은 증거로 말하는 게 좋다"며 "엄정하게 신속하게 수사해서 진실을 규명해 주시기를 바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저희로서는 (사실 관계가) 전혀 파악된 게 없다"며 "당사자들이 다 사실 인정을 안 하고 억울하다고 하기 때문에 지켜보는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최수연 기자 new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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