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강율 "지상파 첫 주연 소감? '대사량 미쳤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강율이 일일드라마로 지상파 첫 주연에 도전한다.

7일 오전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 연출 박기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박기호 감독과 한영미 작가, 배우 김진우, 한지완, 강율, 손성윤, 이상보가 참석했다.

강율은 신인 배우 정우혁 역을 맡았다. 그는 "해바라기로 한 여자를 바라보는 캐릭터다. 여자 시청자분들을 홀리기 적합하니 귀엽게 봐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율은 "주연 자리를 주셨는데 절대 마다할 수 없었다. 지상파 첫 주연이라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하고 어떻게 헤쳐 나갈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할 만하더라. '대사량이 미쳤구나' 정도였다. 그런 거 말고는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면 시청자분들이 매력적으로 느끼시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연예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섯 남녀의 사랑과 배신, 음모와 반전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우아한 제국'은 이날 오후 7시 5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우아한 제국']-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