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서민기 선수,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 대회서 2관왕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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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체육학전공 4학년 서민기 선수가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축제인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남자양궁 단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양궁 명문팀으로 알려진 계명대는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인 장혜진 선수를 배출하고, 2022년에는 남자양궁팀이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대통령기, 대학선수권대회,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대회를 휩쓸었으며, 서민기 선수는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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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기 선수는 지난달 29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과 세트 스코어 6-0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30일 혼성단체전에서 일본과의 경기에서 5:3으로 패해 아쉬운 2위를 한 후 개인전 결승에서 일본 가와타 선수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의 완벽한 경기로 일본선수들은 응원도 하지않고 경기를 관람 모드로 만들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민기 선수는 예선 라운드 1위(684점)로 통과한 후 혼성단체전 출전권을 땄으며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향후 남자양궁 국가대표선수로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국가대표 남자 양궁팀 사령탑을 맡은 계명대 류수정 양궁감독은 “오늘 출전한 세계 남여선수들과 응원단이 감탄모드로 경기를 관람했고 ‘활은 이렇게 쏘는거다’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양궁 명문팀으로 알려진 계명대는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인 장혜진 선수를 배출하고, 2022년에는 남자양궁팀이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대통령기, 대학선수권대회,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대회를 휩쓸었으며, 서민기 선수는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2022년 대한양궁협회 유공자 시상식에서 계명대 남자양궁팀은 최우수 단체상과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우리나라 양궁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2관왕을 차지한 서민기 선수는 내년에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을 출전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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