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죽이겠다" 흉기 든 40대, 경찰 맞닥뜨리자 도주·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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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를 죽이겠다"며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38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중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 위협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을 피해 수백여m를 도주, 궁지에 몰리자 경찰관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 당시 A씨는 "목사를 해하려 흉기를 가지고 나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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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를 죽이겠다"며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씨(49)를 구속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38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중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 위협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을 피해 수백여m를 도주, 궁지에 몰리자 경찰관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 경찰관은 방검장갑을 착용한 뒤 A씨를 제압해 검거했다. A씨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검거 당시 A씨는 "목사를 해하려 흉기를 가지고 나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평소 A씨는 자신이 범행 대상으로 지목한 목사가 운영하는 교회에 들러 음료를 마시는 등 교류를 가져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정신질환(지적장애 3급)을 앓고 있다는 가족 진술이 있다"며 "치료 이력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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