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방경제'에 통일부 "무기 수출이라면 안보리 결의 위반 공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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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수공장을 시찰하며 '국방경제사업'을 언급한 데 대해 통일부는 매우 이례적인 표현이라며, 무기 수출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겠다고 스스로 공언한 것으로 개탄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의 군수공장 현지지도에 대해선 국방 분야의 성과를 과시하고 한미 연합훈련에도 대응하면서 무기 수출까지 다목적 포석을 둔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특별히 이례적인 사항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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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수공장을 시찰하며 '국방경제사업'을 언급한 데 대해 통일부는 매우 이례적인 표현이라며, 무기 수출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겠다고 스스로 공언한 것으로 개탄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이 용어를 썼는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의 군수공장 현지지도에 대해선 국방 분야의 성과를 과시하고 한미 연합훈련에도 대응하면서 무기 수출까지 다목적 포석을 둔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특별히 이례적인 사항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주민들의 민생을 희생하면서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개발은 물론 재래식 무기 개발도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규탄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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