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 포구에서 10대 남성 수영 중 물에 빠져 사망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제주의 한 포구에서 수영을 하던 1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후 4시54분쯤 제주 서귀포시 보목포구에서 A군(19)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구는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면서 배가 드나들기 편리한 구역을 말한다.

해경은 현장으로 출동해 A군을 구조했다. 당시 A군은 맥박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 이송된 A군은 결국 숨졌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