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은 스마트팜이 대세" 영동군 교육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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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와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촌에서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충북도 지원을 받아 학산면 봉소리 2만㎡에는 55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농장(7천㎡)과 교육·운영시설(600㎡) 등을 갖춘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 중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스마트팜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관련 교육이나 경영실습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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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고령화와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촌에서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충북 영동군은 7일 영동읍과 양강면에서 잇따라 마련한 '찾아가는 스마트농업 교육'에 200여명의 농민들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스마트팜 전문가인 김현환(한국농수산대학교 겸임교수)씨가 '첨단 스마트 농업기술과 방향성'을 주제로 농업분야의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수준, 스마트팜 환경 제어기술, 운영사례 등을 소개했다.
군은 이달 11일까지 읍·면을 돌면서 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동군은 행정조직에 '스마트농업과'를 신설한 데 이어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업계와 기술교류에 나서는 등 스마트팜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6년까지 스마트팜 분야에 1천억원을 투입한다는 사업구상도 밝혔다.
충북도 지원을 받아 학산면 봉소리 2만㎡에는 55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농장(7천㎡)과 교육·운영시설(600㎡) 등을 갖춘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 중이다.
군은 또 농축산식품부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등을 유치하기 위해 최근 '스마트 농산업 기업유치 및 육성 연구 용역'도 발주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스마트팜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관련 교육이나 경영실습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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