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살아난 NC·KT 약진 무섭네…두산은 주춤[주간 야구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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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와 KT 위즈가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상위권 구단을 압박하고 있다.
NC는 지난주(8월1일~6일) 5승 1패의 성적을 올렸다.
NC는 지난주 3할이 훌쩍 넘는 팀 타율을 기록했다.
KT 황재균은 지난주 4차례나 결승타를 날리는 등 베테랑의 진가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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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와 KT 위즈가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상위권 구단을 압박하고 있다.
NC는 지난주(8월1일~6일) 5승 1패의 성적을 올렸다.
시즌 48승 1무 43패를 기록한 NC는 3위로 도약했다. 2위 SSG 랜더스(52승 1무 39패)와의 승차는 4경기다.
NC는 지난주 3할이 훌쩍 넘는 팀 타율을 기록했다. 박건우와 함께 권희동, 손아섭이 타선을 이끌었다. 지난주 평균 6점 이상을 기록하며 최근 4연승을 질주했다.
NC는 오는 8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3연전을 치른다. 경기 결과에 따라 승차를 크게 좁힐 수도 있다. NC는 올해 SSG와의 상대전적에서 6승 2패로 강했다.
오는 9일부터는 NC와 KT가 자웅을 겨룬다.
KT(49승 2무 44패)는 고영표, 엄상백, 윌리엄 쿠에바스 등 선발진의 활약을 앞세워 4위로 올라섰다.
특히 고영표는 지난주 2경기(15이닝)에서 2승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했다. 쿠에바스와 엄상백, 배제성은 짠물 야구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KT 황재균은 지난주 4차례나 결승타를 날리는 등 베테랑의 진가를 발휘했다.
KT는 안정감 있는 선발진을 앞세워 이번 주에도 높은 승률을 노린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주 3승 3패로 주춤해 5위로 하락했다. 두산은 최근 11경기에서 3승 8패로 부진했다.
두산은 최근 마운드가 흔들리고, 타선이 침체되면서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타선에는 김재호를 제외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타자가 없다.
두산(47승 1무 44패)은 현재 5위에 있지만, 6위 KIA 타이거즈(44승 2무 43패)의 추격을 받고 있다.
위기의 두산은 이번 주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등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KIA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6위 KIA와 3위 NC의 승차는 2경기에 불과하다.
KIA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나성범과 이우성, 김선빈을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최원태와 이정후 등 투타 동력을 잃은 9위 키움 히어로즈(41승 3무 57패)는 최근 8연패의 수렁에 빠져 최하위 추락을 눈앞에 뒀다.
키움은 반등할 여력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가장 힘든 후반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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