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스카웃-타잔, LNG 사상 첫 '롤드컵 본선 직행'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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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상 첫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이끈 장본인은 타잔이었으나, '첫 본선 직행'을 이끈 이는 스카웃이었다.
바텀을 공략당하며 고전하던 LNG. 그러나 23분 상대의 3-4 미드라인 공성전에서 상대 뒤편으로 텔레포트를 활용한 지카는 스카웃과 함께 본대에 합류, 아슬아슬하게 거리를 조절하며 타잔과 함께 자신을 희생, 에이스를 띄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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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구단 역사상 첫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이끈 장본인은 타잔이었으나, '첫 본선 직행'을 이끈 이는 스카웃이었다.
지난 6일 오후 6시, 중국 시안 광전대극원에서 펼쳐진 2023 월드챔피언십 선발전(중국) 3시드 결정전에서는 LNG가 LPL 레전드 우지가 버티고 선 EDG를 3-1로 제압, 3시드를 확정했다.
1세트에서는 전반적으로 초반을 타잔(렐)이, 중반을 스카웃이, 후반을 나머지 선수들이 풀어갔다.
타잔은 경기 초반부터 연속해서 바텀 갱킹을 통해 상대 원거리딜러 우지의 성장을 저해, 갈라(카이사)가 상대적으로 잘 성장하도록 도왔다.
중반부에는 스카웃이 연속해서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스카웃(아지르)은 황제의 진영으로 상대 선수들을 잘라내는 등 전 소속팀 EDG를 벼랑 끝으로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부 갈라의 화력과 지카(크산테)의 엔토포 타격(Q) 이니시에이팅이 상대 다수에게 유효하게 적중하며 LNG는 27분 미드라인 교전을 대승, 29분 공성을 이어가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2세트에서는 EDG의 미드리이너 포포(트리스타나)가 직전 세트 타잔처럼 초-중반을 바텀에 힘을 실은 반면, LNG의 탑 공략은 실패로 돌아가며 알러(잭스)의 성장세를 꺾지 못했다.
결국 17분 용 앞 교전에서 갈라를 단신으로 처치한 알러는 LNG의 스카웃-갈라를 후속교전에서 계속해서 위협하며 질 수 없는 5-5 교전을 만들어냈다. 결국 LNG는 29분 넥서스를 내줬다.
3세트에서는 지카(레넥톤)가 불리하던 상황을 뒤집는 교전으로 단 한순간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바텀을 공략당하며 고전하던 LNG. 그러나 23분 상대의 3-4 미드라인 공성전에서 상대 뒤편으로 텔레포트를 활용한 지카는 스카웃과 함께 본대에 합류, 아슬아슬하게 거리를 조절하며 타잔과 함께 자신을 희생, 에이스를 띄워냈다.
글로벌 골드는 앞섰으나, 주요 딜러들이 모두 AD(레넥톤-제이스-시비르)였던 LNG는 이 교전을 기점으로 바론을 획득, 8천의 골드차이를 벌려내며 30분만에 상대 넥서스를 깨냈다.
4세트에서는 LNG의 바텀 듀오 갈라(자야)-항(노틸러스)가 맹활약했다.
단 5분만에 EDG 지에지에(정글러, 렐)의 습격 속에서도 상대 바텀듀오(카이사-레오나)를 솔로킬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EDG는 15분만에 비장의 4인 바텀다이브를 시도했으나, 도리어 상대의 빠른 합류로 2데스-1킬 교환을 당하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LNG는 계속해서 킬 스코어와 글로벌 골드 격차를 쭉쭉 벌려냈다. 비록 수적 열세 교전도 있었으나 LNG는 23분 상대 정글-미드(지에지에-포포/렐-트리스타나)를 잘라내며 바론을 획득, 승부를 굳혔다. 계속해서 공성을 이어간 LNG는 26분만에 넥서스를 파괴, 롤드컵 3시드 진출을 확정했다.
패배한 EDG는 바로 오늘(7일) 예정된 WBG/TES전 승자와 4시드를 놓고 오는 8일 대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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