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스카웃-타잔, LNG 사상 첫 '롤드컵 본선 직행' 이끌다

이솔 2023. 8. 7.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단 역사상 첫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이끈 장본인은 타잔이었으나, '첫 본선 직행'을 이끈 이는 스카웃이었다.

바텀을 공략당하며 고전하던 LNG. 그러나 23분 상대의 3-4 미드라인 공성전에서 상대 뒤편으로 텔레포트를 활용한 지카는 스카웃과 함께 본대에 합류, 아슬아슬하게 거리를 조절하며 타잔과 함께 자신을 희생, 에이스를 띄워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리닝 게이밍(LNG) 이스포츠 공식 웨이보

(MHN스포츠 이솔 기자) 구단 역사상 첫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이끈 장본인은 타잔이었으나, '첫 본선 직행'을 이끈 이는 스카웃이었다.

지난 6일 오후 6시, 중국 시안 광전대극원에서 펼쳐진 2023 월드챔피언십 선발전(중국) 3시드 결정전에서는 LNG가 LPL 레전드 우지가 버티고 선 EDG를 3-1로 제압, 3시드를 확정했다.

1세트에서는 전반적으로 초반을 타잔(렐)이, 중반을 스카웃이, 후반을 나머지 선수들이 풀어갔다. 

타잔은 경기 초반부터 연속해서 바텀 갱킹을 통해 상대 원거리딜러 우지의 성장을 저해, 갈라(카이사)가 상대적으로 잘 성장하도록 도왔다.

중반부에는 스카웃이 연속해서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스카웃(아지르)은 황제의 진영으로 상대 선수들을 잘라내는 등 전 소속팀 EDG를 벼랑 끝으로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부 갈라의 화력과 지카(크산테)의 엔토포 타격(Q) 이니시에이팅이 상대 다수에게 유효하게 적중하며 LNG는 27분 미드라인 교전을 대승, 29분 공성을 이어가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에드워드 게이밍(EDG) 공식 웨이보, 우지 젠쯔하오

2세트에서는 EDG의 미드리이너 포포(트리스타나)가 직전 세트 타잔처럼 초-중반을 바텀에 힘을 실은 반면, LNG의 탑 공략은 실패로 돌아가며 알러(잭스)의 성장세를 꺾지 못했다.

결국 17분 용 앞 교전에서 갈라를 단신으로 처치한 알러는 LNG의 스카웃-갈라를 후속교전에서 계속해서 위협하며 질 수 없는 5-5 교전을 만들어냈다. 결국 LNG는 29분 넥서스를 내줬다.

3세트에서는 지카(레넥톤)가 불리하던 상황을 뒤집는 교전으로 단 한순간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바텀을 공략당하며 고전하던 LNG. 그러나 23분 상대의 3-4 미드라인 공성전에서 상대 뒤편으로 텔레포트를 활용한 지카는 스카웃과 함께 본대에 합류, 아슬아슬하게 거리를 조절하며 타잔과 함께 자신을 희생, 에이스를 띄워냈다.

글로벌 골드는 앞섰으나, 주요 딜러들이 모두 AD(레넥톤-제이스-시비르)였던 LNG는 이 교전을 기점으로 바론을 획득, 8천의 골드차이를 벌려내며 30분만에 상대 넥서스를 깨냈다.

사진=리닝 게이밍(LNG) 이스포츠 공식 웨이보, 갈라 천웨이

4세트에서는 LNG의 바텀 듀오 갈라(자야)-항(노틸러스)가 맹활약했다.

단 5분만에 EDG 지에지에(정글러, 렐)의 습격 속에서도 상대 바텀듀오(카이사-레오나)를 솔로킬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EDG는 15분만에 비장의 4인 바텀다이브를 시도했으나, 도리어 상대의 빠른 합류로 2데스-1킬 교환을 당하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LNG는 계속해서 킬 스코어와 글로벌 골드 격차를 쭉쭉 벌려냈다. 비록 수적 열세 교전도 있었으나 LNG는 23분 상대 정글-미드(지에지에-포포/렐-트리스타나)를 잘라내며 바론을 획득, 승부를 굳혔다. 계속해서 공성을 이어간 LNG는 26분만에 넥서스를 파괴, 롤드컵 3시드 진출을 확정했다.

패배한 EDG는 바로 오늘(7일) 예정된 WBG/TES전 승자와 4시드를 놓고 오는 8일 대결할 예정이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