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밤 생산량 1천429t 감소…최대주산지 충청권 가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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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밤 생산량이 최대 주산지인 충청권의 태풍·가뭄 영향 등으로 1천429t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청은 지난해 밤·호두·대추·떫은 감·표고버섯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임산물 생산 조사 잠정치 결과를 7일 발표했다.
다만 주산지인 충청권에서 태풍·가뭄 등 영향을 받으면서 밤 생산량은 4만3천220t으로 1천429t(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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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지난해 밤 생산량이 최대 주산지인 충청권의 태풍·가뭄 영향 등으로 1천429t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청은 지난해 밤·호두·대추·떫은 감·표고버섯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임산물 생산 조사 잠정치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지난해 임산물 생산량은 태풍·폭우 피해가 컸던 2021년보다 기상 여건이 좋아 전년 대비 3.0% 증가한 25만6천t으로 파악됐다.
이는 국민 1인당 약 5㎏을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생산액은 2021년보다 1.1% 증가한 6천290억원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떫은 감은 18만5천592t으로 8천41t(4.5%), 호두는 1천612t으로 109t(7.2%), 대추는 8천88t으로 193t(2.4%) 각각 증가했다.
다만 주산지인 충청권에서 태풍·가뭄 등 영향을 받으면서 밤 생산량은 4만3천220t으로 1천429t(3.2%) 감소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내년부터 임산물 생산 조사 결과를 더욱 신속히 국민에게 알려 관련 정책 개발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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