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깃대 맞고 날아간 PGA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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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을 공동 12위(11언더파)로 끝냈습니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79위였던 토머스는 순위를 71위로 올려놨지만 상위 70명만 출전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토머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예정에 없던 대회에 출전하고, 퍼터도 바꿔보는 등 갖은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 70위 이내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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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머스가 딱 1타 차이로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토머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을 공동 12위(11언더파)로 끝냈습니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79위였던 토머스는 순위를 71위로 올려놨지만 상위 70명만 출전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토머스는 한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고, PGA 투어에서도 통산 15승을 거둔 세계 정상급 선수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이후 우승 소식이 끊겼고, 올해 플레이오프 진출 커트라인이 이전 시즌 125위에서 70위로 줄어들면서 2022-2023시즌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토머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예정에 없던 대회에 출전하고, 퍼터도 바꿔보는 등 갖은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 70위 이내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파4)이 아쉬웠습니다.
토머스는 34야드 정도 거리를 남기고 칩샷으로 버디를 노렸는데 이 공이 깃대를 맞고 홀 옆에 놓여 결국 파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 칩샷이 들어갔더라면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었던 토머스는 그대로 그린 위에 드러누워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토머스가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한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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