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2G 연속 안타 '시즌 타율 0.287'…SD는 다저스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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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연속 안타 행진으로 뜨거운 감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전에서 1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김하성은 노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랜스 린의 3구째 떨어지는 커브볼을 정확하게 받아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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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출장'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연속 안타 행진으로 뜨거운 감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전에서 1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이어진 연속 안타 행진을 '12경기'로 늘렸다. 연속 출루 경기 기록은 7월2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15경기째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7로 소폭 올랐다.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에는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는데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김하성은 노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랜스 린의 3구째 떨어지는 커브볼을 정확하게 받아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다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7회말 2사 2루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날 7번타자 1루수로 김하성과 동반 출장한 최지만(32)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3회말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 4회말 2사 1, 2루에선 2루수 땅볼에 그쳤다.
7회말엔 좌익수 뜬공,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1사 1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한 번도 루상에 나가지 못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90으로 하락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다저스에 2-8로 완패했다.
최지만과 함께 피츠버그를 떠나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선발투수 리치 힐이 이적 첫 등판에서 3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도 게리 산체스(3회1점), 제이크 크로넨워스(7회1점) 등 두 개의 홈런으로만 점수를 내는 등 무기력했다.
또 다시 5할 승률 문턱에서 미끄러진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55승5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같은 지구 선두 다저스는 64승46패가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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