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을 연료로"…하반기 건설·농사 성과 다그치기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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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7일 "드높은 실천력으로 당 결정을 가장 철저하게, 완벽하게 집행함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아로새겨 나가자"며 성과를 다그쳤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 조직들은 당 결정 집행에서 실천력을 배가해 나가자'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대중을 당의 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키기 위해 사상교양사업을 실속 있게 진행할 것과 애국운동과 대중운동을 통해 집단주의사상으로 무장할 것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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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7일 "드높은 실천력으로 당 결정을 가장 철저하게, 완벽하게 집행함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아로새겨 나가자"며 성과를 다그쳤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 조직들은 당 결정 집행에서 실천력을 배가해 나가자'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2면에서는 "혁명에서 연료는 곧 사상"이라며 방대한 투쟁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정신력 강화를 주문했다. 신문은 "닭알(달걀)에 사상을 재우면 바위도 깰 수 있고 자동보총에 사상을 만장약하면 그 어떤 현대적인 무장 장비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3면에서도 사상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신문은 대중을 당의 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키기 위해 사상교양사업을 실속 있게 진행할 것과 애국운동과 대중운동을 통해 집단주의사상으로 무장할 것 등을 언급했다.
4면은 황주긴등물길공사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신문은 "공사를 하루빨리 완공해 (김정은) 총비서 동지께 승리의 보고를 드리려는 물길 건설자들의 충성의 일념이 가는 곳마다 뜨겁게 분출되고 있다"며 "우리에겐 불가능이란 없다"라고 공사를 독려했다.
5면은 농업 관련 당부를 이어갔다. 신문은 "농사에 대한 지도에서 과학성을 철저히 보장하는 것은 절실한 문제"라며 과학적인 농사 지도를, "다수확은 과학적인 논물 관리를 떠나 생각할 수 없다"며 책임적인 논물관리를 강조했다.
또 김책제철연합기업소 대상 공사에 참가한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 노동자들에게도 "힘 있는 건설 부대의 영예를 떨쳐간다"며 성과를 독려했다.
6면은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 의식을 지니자"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계급 교양을 주제로 열린 미술전람회장의 한 그림을 회상하며 "인간살육을 쾌락으로 여기는 미제"라며 반미의식도 고취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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