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주, 윗물부터 아랫물까지 부패 인물 가득"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된 윤관석 의원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엔 윗물부터 아랫물까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패한 인물들이 가득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돈 봉투 사건에 민주당 의원이 무려 20명가량이나 연루돼 있다고 구체적인 명단까지 보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제대로 된 당 대표라면 밝혀지는 사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회생 가능한 정당이라는 일말의 기대라도 가질 수 있도록 침묵하지 말고 지도자다운 모습을 보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또 김은경 혁신위원장 역시 당을 혁신한다고 와서 망신만 자초하고 있다며, 문제만 일으키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음을 인지하고 이 대표도 실패한 혁신위에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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