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태풍 '카눈' 대비 선박 조기 피항 유도

차근호 2023. 8. 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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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양경찰청은 제6호 태풍 '카눈' 상륙에 대비해 7일부터 관련 부서가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태풍 카눈이 지난 2020년 경남 남해안을 상륙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경로와 유사해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마이삭과 하이선의 중심기압은 역대 상륙한 태풍 중 3, 4위를 기록할 정도로 위력이 컸던 만큼 피해 예방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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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촬영 김재홍·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남해해양경찰청은 제6호 태풍 '카눈' 상륙에 대비해 7일부터 관련 부서가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경은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경비함정에서 항해 선박들을 대상으로 태풍 정보를 실시간 홍보하고 조기 피항 유도를 할 예정이다.

부산예부선선주협회에 예부선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예인선 협조 요청 등 민·관 구조체제도 구축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태풍 카눈이 지난 2020년 경남 남해안을 상륙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경로와 유사해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마이삭과 하이선의 중심기압은 역대 상륙한 태풍 중 3, 4위를 기록할 정도로 위력이 컸던 만큼 피해 예방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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