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전환해 2600선 회복…인터넷株 강세

외인 '사자' 전환…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
업종별 하락 우위…철강 3%대↓ 서비스업↑
네이버 6%대 급등…포스코퓨처엠 6%대↓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7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하며 2600선을 회복했다. 2차전지주 약세, 반도체·인터넷주 강세가 두드러진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0포인트(0.13%) 상승한 2606.20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590선에서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324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641억원, 개인은 805억원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네이버(NAVER(035420))가 6%대 급등하고 있다. 카카오(035720)는 3%대 오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네이버에 대해 이달 말 ‘하이퍼클로바X’ 공개함으로써 인공지능(AI) 사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증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2%대, 삼성전자(005930)는 1%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는 4%대, 포스코퓨처엠(003670)은 6%대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은 2%대, 삼성SDI(006400)는 1%대 내리며 2차전지주가 약세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철강및금속은 3%대, 의료정밀은 2%대, 화학, 비금속광물, 유통업, 운수장비는 1%대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 운수창고, 제조업, 전기가스업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서비스업, 종이목재는 2%대, 증권, 보험은 1%대, 통신업, 음식료품, 금융업, 섬유의복, 전기전자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이은정 (lejj@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