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군산의 본때를 보여주자"…잼버리에 얼음물 지원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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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임시 병원 옆에 놓인 아이스박스, 일명 잼버리 군산 우물입니다.
폭염에 온열 환자가 속출하던 지난 4일부터 아이스박스에는 생수 1천 병과 이온 음료 5백 병을 시작으로, 매일 얼음물과 음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군산 우물은 지난 2017년부터 군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로, 매년 여름철 누구에게나 생수를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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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임시 병원 옆에 놓인 아이스박스, 일명 잼버리 군산 우물입니다.
폭염에 온열 환자가 속출하던 지난 4일부터 아이스박스에는 생수 1천 병과 이온 음료 5백 병을 시작으로, 매일 얼음물과 음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잼버리 청소년들을 위해 군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겁니다.
군산 시민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군산의 본때를 보여주자"면서, 오는 10일까지 생수와 음료를 매일 지원하기로 한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음료를 구매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모금에 나섰고, 꽃게 음식점 주인은 얼음물 수송 작전을 위해 냉동 창고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모금에 참가한 시민들은 160여 명, 모금액도 1천만 원에 달합니다.
얼음물 배송에 참여하는 봉사자들도 있습니다.
군산 시민들은 "우리 집에 온 손님인데 차린 건 없어도 배불리 보내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좋은 추억과 재미있는 기억만을 남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산 우물은 지난 2017년부터 군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로, 매년 여름철 누구에게나 생수를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군산스토리 / 영상편집 : 서지윤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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