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비운의 2순위’ 자바리 파커, 스페인리그서 재기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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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신분이었던 자바리 파커(28, 203cm)가 마침내 새 팀을 찾았다.
지난해 1월 보스턴에서 방출된 파커는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해 2022-2023시즌에 자리를 비웠다.
최근 피닉스 선즈와 워크아웃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NBA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는 듯했지만, 파커의 행선지는 스페인이었다.
한편, 파커는 NBA에서 정규리그 통산 310경기 평균 27.5분 동안 14.1점 야투율 49.4% 5.5리바운드 2어시스트 0.9스틸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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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농구 전문 매체 ‘스포르탄도’는 7일(한국시간) “파커가 FC바르셀로나에 합류한다”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파커는 바르셀로나의 메디컬테스트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커는 2014 NBA 드래프트에서 앤드류 위긴스(당시 클리블랜드)에 이어 전체 2순위로 밀워키 벅스에 지명됐다. 명문 듀크대학 출신으로 뛰어난 운동능력과 돌파력을 지녀 기대를 모았지만, 데뷔시즌 25경기 만에 십자인대가 파열돼 시즌아웃됐다.
파커는 2년 차였던 2015-2016시즌에 76경기를 소화하며 건강을 증명하는 듯했지만,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던 2016-2017시즌 중반 다시 십자인대를 다쳤다. 2017-2018시즌을 끝으로 밀워키를 떠난 파커는 이후 저니맨이 됐다. 시카고 불스-애틀랜타 호크스-새크라멘토 킹스-보스턴 셀틱스를 거쳤으나 끝내 기대만큼의 존재감은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 1월 보스턴에서 방출된 파커는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해 2022-2023시즌에 자리를 비웠다. 최근 피닉스 선즈와 워크아웃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NBA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는 듯했지만, 파커의 행선지는 스페인이었다. ‘스포르탄도’는 파커에 대해 “니콜라 미로티치의 백업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파커는 NBA에서 정규리그 통산 310경기 평균 27.5분 동안 14.1점 야투율 49.4% 5.5리바운드 2어시스트 0.9스틸을 기록했다.
#사진_나이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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