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공격자원, K리그서 맹활약...金전망 밝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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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선발된 박재용(전북현대)과 정호연(광주FC), 조영욱(김천상무)이 나란히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박재용을 비롯해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들이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주축 선수들의 활약에 고무된 황선홍호는 다음달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7일부터 9일까지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훈련을 한다.
박재용은 FA컵 준결승(오는 9일) 일정으로 빠지지만 정호연과 조영욱은 훈련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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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조영욱, 팀 4골 중 3골 관여하며 활약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선발된 박재용(전북현대)과 정호연(광주FC), 조영욱(김천상무)이 나란히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서 활약했다. 금메달을 노리는 '황선홍호'에는 긍정적인 흐름이다.
박재용은 지난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선제골을 넣어 2-0 승리를 이끌었다.
박재용은 0-0으로 맞선 전반 14분 문전에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골망을 흔들었다.
박재용은 FC안양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뒤 처음 출전한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박재용은 안양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뒤 성공시대를 연 조규성과 닮았다는 평가 속에 제2의 조규성으로 불리고 있다.
박재용은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주전 최전방 공격수이기도 하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박재용을 비롯해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들이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광주에서 뛰는 정호연은 지난 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추가골을 넣어 3-0 완승을 이끌었다.
정호연은 1-0으로 앞선 전반 13분 엄지성이 문전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간결하게 차 넣었다. 정호연은 올 시즌 광주에서 25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광주 돌풍을 이끌고 있다.
2부 리그인 K리그2에서는 김천상무 조영욱이 맹활약했다.
조영욱은 지난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전에서 1골 2도움으로 4-0 대승을 주도했다.
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신고한 조영욱은 후반 10분 문전으로 쇄도하는 강현묵에게 절묘한 땅볼 크로스를 전달해 도움을 기록했다. 조영욱은 후반 42분에는 김민준에게 적절한 침투 패스를 넣어 도움을 추가했다.
주축 선수들의 활약에 고무된 황선홍호는 다음달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7일부터 9일까지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훈련을 한다. 박재용은 FA컵 준결승(오는 9일) 일정으로 빠지지만 정호연과 조영욱은 훈련에 참여한다.
이번 훈련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9월6~12일)을 준비하는 22세 이하 선수들이 동참한다. 지난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김준홍과 배서준, 배준호, 최석현을 비롯해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전병관과 허율이 추가로 합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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