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이강인 어시스트 받는다!...PSG 이적 확정→이적료 1,150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곤살로 하무스(22)를 영입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하무스가 PSG로 이적한다. 8,000만 유로(약 1,150억원)에 대한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곧 문서가 준비될 것이다. 재정적 페어 플레이 문제로 2024년에 완전 영입 의무가 있는 임대 형태”라고 보도했다.
하무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름을 알렸다. 포르투갈 국가대표에 승선한 하무스는 부진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신해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선발로 나섰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비록 8강에서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새로운 스타의 등장이었다.
하무스는 벤피카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2019-20시즌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하무스는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갔고 2022-23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서 19골을 터트렸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7골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하무스는 저돌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슈팅력을 갖춘 공격수다. 가까운 거리뿐 아니라 먼 거리에서도 위협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노린다. 볼을 다루는 기술에는 투박한 면도 있지만 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도 좋다는 평가다.
PSG는 다가오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준비 중이다. 먼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최전방 스트라이커 마우로 이카르디가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또한 리오넬 메시도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떠났고 킬리안 음바페의 거취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이에 PSG는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밀란 슈크리니아르 등을 영입하며 변화를 줬다. 최근에는 음바페의 이탈을 대비해 하무스와 함께 우스망 뎀벨레 영입에도 근접했다.
[곤살로 하무스·이강인·루이스 엔리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파리 생제르망]-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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