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서서울요금소→안산장상요금소로 명칭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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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요금소' 명칭을 '안산장상요금소'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서서울요금소는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인근인 안산시 상록구 장하동 151번지에 있지만 '서서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올바른 지역 정보 제공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는 조만간 한국도로공사에 서서울요금소 명칭 변경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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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요금소' 명칭을 '안산장상요금소'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서서울요금소는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인근인 안산시 상록구 장하동 151번지에 있지만 '서서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올바른 지역 정보 제공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 요금소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응답자 822명 가운데 가장 많은 41.1%(338명)가 안산장상요금소로의 명칭 변경을 희망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산시지명위원회에 명칭 변경 안건을 상정했고, 위원회가 지난 4일 해당 안건을 의결했다.
시는 조만간 한국도로공사에 서서울요금소 명칭 변경을 요청할 예정이다.
고재준 시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시 지명의 유래, 위치 등을 면밀히 고려해 지명 표기의 혼선을 방지하고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정확하고 타당한 지명이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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