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착금 500만원 받아가세요" 옥천군 신혼부부에 홍보

박병기 2023. 8. 7.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옥천에 주민등록을 둔 신혼부부는 결혼정착금 신청하세요."

충북 옥천군이 도내 최초로 도입한 결혼정착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옥천군은 2019년 '인구증가 지원 사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1년 이상 이 지역에 거주한 신혼부부한테 200만원(1차분)의 결혼정착금을 주고, 3년 뒤 3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옥천에 주민등록을 둔 신혼부부는 결혼정착금 신청하세요."

충북 옥천군이 도내 최초로 도입한 결혼정착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결혼 건수에 비해 신청자가 현저히 적기 때문이다.

결혼정착금 전달식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옥천군은 2019년 '인구증가 지원 사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1년 이상 이 지역에 거주한 신혼부부한테 200만원(1차분)의 결혼정착금을 주고, 3년 뒤 3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혼인신고 뒤 6개월 이내 전입해도 지원 대상이다.

군은 2020년 7월 첫 정착금을 지급 이후 3년간 157쌍에게 1차분 3억1천400만원을 줬다.

그러나 한 해 이 지역의 결혼건수가 110건을 웃도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이 정착금을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 관계자는 "국제결혼이나 재혼부부 등도 수령이 가능한데도 누락되는 사례가 많은 것 같다"며 "혼인신고나 전입신고시 이 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옥천군은 이날 첫 신청 부부 2쌍에게 2회차 장려금 300만원씩을 추가 지급했다.

bgi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