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은 배철수 아닌 ‘이효리의 음악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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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19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이효리의 음악캠프'가 된다.
최근 수년 동안 주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동해온 가수 이효리가 이번에는 라디오 디제이(DJ)로 변신한다.
이상순이 진행할 당시 이효리는 문자 사연을 보내 "남편 목소리를 라디오에서 들으니 색다르다. 처음 연애할 때처럼 설렌다"고 했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이효리의 목소리를 듣고 이상순은 어떤 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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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19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이효리의 음악캠프’가 된다.
‘효리네 민박’(JTBC), ‘서울 체크인’(티빙), ‘댄스가수유랑단’(tvN)까지. 최근 수년 동안 주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동해온 가수 이효리가 이번에는 라디오 디제이(DJ)로 변신한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매일 오후 6시) 진행자 배철수가 휴가로 잠시 자리를 비우는 사이 일일 디제이로 나선다. 17일과 19일 진행한다. 여러 프로그램에서 상대의 마음을 치유하는 ‘어록’을 남기기도 했던 그의 입담이 기대된다. 문화방송 쪽은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전통적으로 김혜수, 유해진 등 배우들이 스페셜 디제이를 해왔는데 올해는 각 음악 분야에서 주목받는 현직 뮤지션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16일에는 힙합 음악 대표로 빈지노가 진행하고, 18·20일에는 인디 음악 대표로 이상순, 26·27일은 발라드 대표로 박재정이 진행한다. 이상순은 지난해에도 이 프로그램 스페셜 디제이를 맡은 바 있다. 이상순이 진행할 당시 이효리는 문자 사연을 보내 “남편 목소리를 라디오에서 들으니 색다르다. 처음 연애할 때처럼 설렌다”고 했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이효리의 목소리를 듣고 이상순은 어떤 생각을 할까.
문화방송 라디오는 ‘이석훈의 브런치카페’(매일 오전 11시)와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매일 오전 9시)도 일일 디제이를 내세운다. 7일 배우 이준혁에 이어 8일과 9일 배우 유인나가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를 진행한다. 이준혁은 지난해 12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직접 참여한 그림책 ‘안녕 팝콘’을 선보인 바 있다. 유인나는 한국방송 라디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2011~2016년까지 5년간 진행하는 등 라디오에 애정이 깊다. 당시 ‘꿀디’로 불렸다.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는 오는 14·15일 배우 진서연이 맡는다. 진서연은 문화방송을 통해 “라디오 진행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청취자들과 진솔하고 즐겁게 소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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