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잼버리가 아니라 세계적 걱정거리 됐다”

이동은 2023. 8. 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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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의 열악한 환경이 논란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축제가 아니라 생존게임이 된 것 같다. 잼버리가 아니라 세계적 걱정거리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폭염은 예상된 거고 많은 분들이 지적했다"며 "문제가 예상되면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문제가 생기니 (정부가) 남 탓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격이 추락되지 않도록 정부가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대회 운영을 책임질 컨트롤타워를 조속히 실질적으로 구성하고 남은 일주일이라도 제대로 진행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근혜 정부를 비롯한 역대 정부가 추진한 국제 행사"라며 "남 탓, 전정부 탓으로 해결이 안 된다. 남 탓이 우리나라에는 통할지 몰라도 세계에는 안 통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동은 기자 stor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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