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머스크 vs 저커버그 결투…"X에서 생중계"

김용태 기자 2023. 8. 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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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이자 옛 트위터, 지금은 X의 대주주인 일론 머스크가 또 도발적인 글을 올렸습니다.

머스크는 저크, 즉 페이스북을 만든 메타의 저커버그와의 결투가 X에서 생중계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당시 저커버그의 메타가 트위터에 맞서는 SNS '스레드'를 출시하는 과정에서 '싸울 준비가 돼 있다' '장소 보내라' 등의 신경전을 이어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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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이자 옛 트위터, 지금은 X의 대주주인 일론 머스크가 또 도발적인 글을 올렸습니다.

머스크는 저크, 즉 페이스북을 만든 메타의 저커버그와의 결투가 X에서 생중계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모든 수익은 참전용사를 위한 자선단체에 갈 거라고 했습니다.

싸움 준비로 종일 역기를 들고 있는데,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역기를 회사에 가져왔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싸울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저커버그 역시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SNS 업계 라이벌 격인 두 사람은 지난 6월부터 실제 만나 싸워보자며 티격태격 해왔습니다.

당시 저커버그의 메타가 트위터에 맞서는 SNS '스레드'를 출시하는 과정에서 '싸울 준비가 돼 있다' '장소 보내라' 등의 신경전을 이어온 겁니다.

저커버는 39세에 171cm 머스크는 51세에 188cm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결투가 이뤄질지 알 수 없지만 SNS 업계에선 이미 치열한 싸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위터 상징이었던 파랑새를 없애고 변화를 추진하는 머스크는, 엑스에 뭔가를 올리거나 '좋아요'를 달아서 고용주에게 부당한 일을 당했다면 법적 비용을 대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스레드에서 검색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기능 추가를 예고했습니다.

지난달 5일 출시한 스레드는 5일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넘겼지만 하루 활성 이용자 수는 출시 초반에 비해 80%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활성화 대책을 계속 추가하고 있습니다.

(취재 : 김용태 / 영상취재 : 오정식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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