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잼버리 콘서트'하려고 "전북 축구팀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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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K팝 콘서트 장소와 일정이 바뀌면서 K리그 전북 현대 축구팀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어제(6일) 예정이었던 잼버리의 K팝 콘서트가 폐영식이 열리는 11일로 변경되면서 장소도 전북 구단의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바꼈습니다.
전북 현대는 홈구장에서 FA컵 4강과 K리그 수원 삼성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럽게 구장을 떠나 경기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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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K팝 콘서트 장소와 일정이 바뀌면서 K리그 전북 현대 축구팀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어제(6일) 예정이었던 잼버리의 K팝 콘서트가 폐영식이 열리는 11일로 변경되면서 장소도 전북 구단의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바꼈습니다.
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은 "수용 인력과 이동 조건 등을 종합한 결과"라며 장소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 현대 구단이 콘서트를 위해 다른 구장으로 옮겨서 경기하도록 협조해줘서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북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 결정이 정부와 지자체의 일방적인 통보였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전북 현대는 홈구장에서 FA컵 4강과 K리그 수원 삼성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럽게 구장을 떠나 경기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전북 현대 팬들은 어제(6일) 경기에서 "잼버리도 망치고 전북도 망치고" 등의 현수막을 들고 정부와 지자체의 결정에 항의했습니다.
( 구성 : 전형우 / 편집 : 이상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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