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알루미늄 공장 화재 사흘째 진화 중

정회성 2023. 8. 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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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 알루미늄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4시 54분께 함평군 대동면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명 피해는 없지만, 물에 닿으면 발화하고 불이 잘 꺼지지 않는 알루미늄 특성 때문에 사흘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화재로 알루미늄 1천200t 가운데 약 절반이 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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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알루미늄 공장서 화재 [전남 함평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함평 알루미늄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4시 54분께 함평군 대동면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명 피해는 없지만, 물에 닿으면 발화하고 불이 잘 꺼지지 않는 알루미늄 특성 때문에 사흘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장비 5대, 인력 23명을 동원했다.

이번 화재로 알루미늄 1천200t 가운데 약 절반이 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화염 없이 연기만 피어오르고 있다.

모래를 뿌려 방어선을 구축한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부터 화학 약재를 살포할 예정이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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