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에이즈 치료제, 中 임상 3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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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카이노스메드(284620)가 에이즈 치료제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카이노스메드는 7일 중국 파트너사인 장수아이디가 에이즈치료제 ACC008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중국 임상 3상은 특히 길리어드사가 개발한 젠보야와 일대일로 비교한 중국 내 최초 대규모 임상 연구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글로벌 에이즈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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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혁신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카이노스메드(284620)가 에이즈 치료제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카이노스메드는 7일 중국 파트너사인 장수아이디가 에이즈치료제 ACC008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중국 임상 3상은 특히 길리어드사가 개발한 젠보야와 일대일로 비교한 중국 내 최초 대규모 임상 연구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글로벌 에이즈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베이징 수도의과대학 부속 베이징디탄병원을 포함한 10개의 임상센터에서 7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ACC008은 48주 바이러스 억제 지속 효과, 우수한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HIV 감염 후 다른 약물 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들에게도 ACC008 대체 처방이 허가될지 주목된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지난 4월 체결한 에이즈 치료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통한 로열티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유럽이나 저소득 국가 등 ACC008의 글로벌시장 진출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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