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인 KT&G 사장 "5년 이내 해외매출 비중 5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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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사장은 7일 발간한 '2022 KT&G 통합보고서'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ESG 가치를 연계한 핵심 성장사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5년 내 해외 매출비중 50% 이상의 Global Top-Tier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사장은 "KT&G는 지속 가능성을 기업 가치와 직결된 문제로 받아들이고 중장기 관점의 성장 전략에 통합시켜 새로운 비전 방향성을 설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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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사장은 7일 발간한 '2022 KT&G 통합보고서'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ESG 가치를 연계한 핵심 성장사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5년 내 해외 매출비중 50% 이상의 Global Top-Tier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사장은 "KT&G는 지속 가능성을 기업 가치와 직결된 문제로 받아들이고 중장기 관점의 성장 전략에 통합시켜 새로운 비전 방향성을 설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개한 2022 KT&G 통합보고서는 그동안 회사가 추진한 지속가능 경영 전략과 활동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STRATEGIC REPORT'와 ESG 분야별 성과를 담은 'ESG REPORT', 글로벌 정보공개 지표와 정량 성과를 반영한 'ESG FACTBOOK' 파트로 구성했다.
KT&G는 향후 NGP(Next Generation Products)와 건강기능식품 등 핵심사업에서의 성장과 더불어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사업구조 혁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그룹 차원의 ESG 실행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실행 가능성과 업종 특성 등을 고려해 핵심성과지표(KPI)를 재정립하고 △온실가스 감축률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글로벌 폐기물 관리 인증 획득 △인권영향평가 실행률 등의 평가 대상을 전 그룹사로 확대했다.
보고서는 ESG 주요 영역별 성과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2021년 수립한 환경경영 비전(KT&G Green Impact)이 성과를 내면서 국내외 사업장의 생산량 증가에도 2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7.5% 감축했다. 올해는 사업장 지붕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18% 이상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KT&G는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투명하고 정확한 ESG 정보를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2022 KT&G 통합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가이드라인(GRI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다. 아울러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와 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공개 협의체(TCFD) 등 글로벌 기관의 권고안을 반영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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