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프리시즌이어도 '포트트릭'은 대단하네…토트넘 감독 "케인과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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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해리 케인(30)이 팀에 남게 될까.
해리 케인이 홀로 4골을 넣었으며, 후반 추가시간에는 데얀 스칼렛이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과 함께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라며 "토트넘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공개 추격에 일침을 가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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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30)이 팀에 남게 될까.
토트넘 홋스퍼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5-1로 이겼다. 해리 케인이 홀로 4골을 넣었으며, 후반 추가시간에는 데얀 스칼렛이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과 함께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라며 "토트넘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공개 추격에 일침을 가했다"라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을 기용하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는 환상적인 스트라이커이며 세계 최고 중 한 명이다. 팀플레이 방식이 그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골을 넣는 걸 좋아하고, 우리는 오늘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수혜자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케인 및 구단과 정기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나는 그들에게 상황이 바뀌면 알려달라고 말했다. 그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그 결과와 상관없이 나는 이곳에서 팀을 꾸려가고 있기 때문에 눈앞에 닥친 일만 처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라며 "케인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확실히 투자하고 있다는 걸 오늘 확인했다.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케인은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매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총 49경기서 32골 5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손흥민과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등 팀의 주축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 등의 여파로 자리를 비운 바 있지만 케인은 줄곧 최전방을 지키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게 우승 트로피는 없다. 리그와 함께 컵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이적해 정상에 설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온다. 특히 그의 계약이 2024년 6월에 끝나기 때문에 이적 루머는 더욱 구체화됐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케인을 지키고 싶어 하는 의지가 크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케인 영입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8,600만 파운드(약 1,432억 원)를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레비 회장은 가족과 함께 미국 마이애미로 2주 휴가를 떠났다. 일단 시간 끌기를 통해 케인 잔류 확률을 높이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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