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세계선수권 리드 동메달

김희준 기자 2023. 8. 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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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 서채현(20·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서울시청)이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서채현은 7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3 세계선수권 여자리드 결승에서 47+를 기록했다.

2021년 러시아 모스크바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서채현은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서채현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콤바인(리드+볼더링)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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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 획득
9일부터 파리행 티켓 걸린 콤바인 출전
[베른=AP/뉴시스] 서채현(오른쪽)이 6일(현지시각) 스위스 베른의 포스트 파이낸스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 선수권 여자 리드 동메달을 따고 시상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8.07.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 서채현(20·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서울시청)이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서채현은 7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3 세계선수권 여자리드 결승에서 47+를 기록했다.

서채현은 완등에 성공한 모리 아이(일본), 안야 가른브렛(슬로베니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37을 기록하고 공동 6위로 준결승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따낸 서채현은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모리와 가른브렛이 완등하면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2021년 러시아 모스크바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서채현은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김자인은 준결승에서 32+를 기록, 공동 13위가 돼 결승에 나서지 못했다.

[베른=AP/뉴시스] 서채현이 6일(현지시각) 스위스 베른의 포스트 파이낸스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 선수권 여자 리드 결승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서채현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08.07.

서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경기에서 계속 보였던 큰 실수들을 잊어버리고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며 "목표한 대로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정말 기쁘다. 남은 콤바인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서채현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콤바인(리드+볼더링) 경기를 준비한다. 이번 대회 남녀부 콤바인 종목 1~3위 선수에게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콤바인 준결승은 9일 열린다.

남자리드에 출전한 이도현(블랙야크)은 결승에서 39를 기록하고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볼더링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이도현도 콤바인에 나서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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