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통합멤버십 50일···평균 3개 계열사 넘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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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004170)그룹 통합 멤버십 '유니버스 클럽' 회원들이 평균 3개의 계열사를 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신세계에 따르면 유니버스 클럽 출범 이후 50일 동안 회원들은 평균 3개의 계열사를 넘나들며 멤버십을 이용했다.
SSG닷컴에서 유니버스 클럽 회원들의 이용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
SSG닷컴은 7일부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1만 원 상당의 이마트 모바일 금액권을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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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단가는 비회원보다 67%커
7일부터 13일까지 '클럽 위크'
신세계(004170)그룹 통합 멤버십 ‘유니버스 클럽’ 회원들이 평균 3개의 계열사를 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버스 클럽은 각기 다른 6개 채널의 멤버십을 통합한다는 콘셉트로 지난 6월 론칭했다. 온라인 기반의 G마켓·SSG닷컴, 오프라인 기반의 이마트(139480)·신세계백화점·스타벅스, 온·오프라인이 혼재된 신세계면세점이 참여했다.
7일 신세계에 따르면 유니버스 클럽 출범 이후 50일 동안 회원들은 평균 3개의 계열사를 넘나들며 멤버십을 이용했다. 자신이 가입한 계열사보다 2개씩 더 많은 곳에서 상품을 구매한 셈이다.
다른 5개 계열사에서 가입한 후 SSG닷컴을 찾는 회원 비율은 평균 20%를 상회했다. SSG닷컴에서 유니버스 클럽 회원들의 이용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 이마트와 스타벅스도 타 채널에서 가입한 후 이용하는 비율이 20~40%에 달했다. 50일 간 회원들의 객단가는 비회원 객단가보다 67% 컸다.
이에 신세계는 기존 회원 및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7일부터 13일까지 ‘클럽 위크’ 행사를 연다. 이번 클럽 위크는 지난달 열린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에 이은 두 번째 고객 축제다. 이마트는 10일, G마켓은 15일까지다.
SSG닷컴은 7일부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1만 원 상당의 이마트 모바일 금액권을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최대 1만원을 할인하는 쿠폰을 지급한다.
G마켓과 옥션은 11일 하루 동안 1만 원의 이마트 모바일 금액권을 15% 할인한다. G마켓에선 2만 5000장, 옥션에선 5000장이 풀린다. 신규 가입자에게 캐시백과 스마일캐시를 포함한 최대 4만5000원의 현금성 혜택도 준다.
이마트는 4일부터 10일까지 10만 원 이상 구매하는 멤버십 회원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e머니 1만 점을 준다. 7일부터 13일까지 스타벅스에서는 결제 건당 별을 평소보다 2개 더 많은 4개씩 적립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식음료 매장 할인 쿠폰을 준다.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온라인에서 쓸 수 있는 제휴캐시 5만원을 증정한다. 이 밖에 SSG닷컴을 통해 가입한 신규 회원에게는 웨이브 OTT 스탠다드 5개월권을 50% 할인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혜택을 누리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특장점을 클럽 위크를 통해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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