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르포] "이제 지낼 만해요"…총력 대응에 제자리 찾는 잼버리
"처음엔 사실 화장실이 좀 지저분했거든요. 지금은 아주 좋아졌어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델타구역 내 간이화장실 앞에서 7일 만난 포르투갈 국적의 사라(16)양이 활짝 웃으면서 말했다. 그는 세계잼버리 초반과 대회 시작 일곱째 날인 이날의 변화에 관해 묻자 연신 'mejor'('더 좋은'이라는 뜻)를 외쳤다. 사라 양은 "처음보다 화장실이 많이 깨끗해졌다"며 "이 야영지에서의 생활이 너무 즐겁다"고 밝게 말했다. 세계잼버리는 개영 직후 화장실이나 샤워실 등이 지저분하고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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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카눈' 잼버리 야영장 지난다…조직위, 대책 마련 '비상'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7일 태풍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카눈이 한반도로 진로를 틀 경우 이르면 9일부터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배수로 정비 등이 제때 되지 않아 잼버리 초기 발생했던 야영장 침수 등 피해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는 10일 부산 남남서쪽 해상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7038900055
■ '극과 극' 날씨…태백산맥 동쪽은 '극한호우'·서쪽은 폭염 계속
7일 태백산맥 서쪽에는 폭염이 이어지고 강원영동에는 폭우가 내리겠다. 우리나라 동북쪽에 자리한 고기압에서 동해를 거쳐 불어온 동풍이 태백산맥에 부딪히면서 밤사이 강원영동에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강원 고성군 간성읍에는 오후 7시 4분부터 1시간 동안 90.5㎜, 같은 고성군 현내면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88.5㎜ 비가 내렸다.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는 오후 9시 34분부터 오후 10시 34분까지 비가 78.0㎜ 온 것으로 기록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7022300530
■ 올해 근원물가 4.5%↑…외환위기 후 최대폭 상승
날씨나 국제유가 등 일시적 요인에 따른 물가 변동분을 제외한 '근원물가'가 올해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 총지수는 하락하고 있지만 외식 물가 상승세가 누적되면서 장기적인 물가의 기저 흐름은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7월 누계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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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4일은 '택배 없는 날'…편의점 반값 택배는 그대로 운영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2020년부터 도입한 '택배 없는 날'이 올해도 '8월 14일'로 지정돼 운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택배사들은 오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하고 일요일인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배송 업무를 하지 않는다. 12일에 접수한 택배는 16일 이후부터 배송되고, 이들 택배사를 이용하는 편의점 택배도 일부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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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공항 폭탄 테러' 게시글에 경찰 2시간 정밀수색
불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고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공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 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7분께 디시인사이드에 "내일 2시에 제주공항 폭탄테러 하러 간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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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남편·아내 합쳐 월 300만원 이상 부부 3쌍→982쌍
아내와 남편이 모두 다달이 국민연금을 타서 부부 합쳐서 월 300만원 이상을 받아 생활하는 부부 수급자가 1천쌍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는 64만5천487쌍(129만974명)으로 집계됐다.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35년이 흐르면서 부부 수급자는 계속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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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지지율, 0.2%p 오른 37.5%…2주 연속 상승[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이달 4일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5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2%포인트(p) 올라간 37.5%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6월 다섯째 주 42.0%까지 올랐다가 7월 첫째 주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지난주(7월 넷째주) 조사에서 4주 만에 반등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2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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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시장 기지개…8월 분양 예정물랑 작년보다 43% 증가
이달 전국 37개 단지에서 약 3만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7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이달 중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만9천335세대로, 작년 동기(2만559세대) 대비 43%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6천127세대, 지방은 1만3천208세대다. 수도권에선 경기 6천745세대, 서울 6천582세대, 인천 2천800세대가 각각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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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반도-우크라 점령지 연결 교량, 우크라 미사일에 잠정 폐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와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를 잇는 촌가르 다리가 공격당했다고 6일(현지시간)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 크림 자치공화국 수반인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이날 촌가르 다리가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으로 손상됐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리아노보스티를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헤르손주 수반인 블라디미르 살도는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스톰 섀도 장거리 미사일이 촌가르 다리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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