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왕"… 신유빈, WTT 리마 2023 여자 단식 우승

심규현 기자 2023. 8. 7.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유빈(19·대한항공)이 올해 두 번째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신유빈은 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WTT 컨텐더 리마 2023 여자 단식 결승에서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를 세트스코어 4-1(9-11 11-9 11-9 11-8 11-7)로 제압했다.

이로써 신유빈은 지난 6월 컨텐더 라고스 대회에 이어 올해 2번째 WTT 단식 우승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신유빈(19·대한항공)이 올해 두 번째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신유빈. ⓒWTT SNS

신유빈은 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WTT 컨텐더 리마 2023 여자 단식 결승에서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를 세트스코어 4-1(9-11 11-9 11-9 11-8 11-7)로 제압했다.

신유빈은 경기 초반 쇠츠의 난해한 구질에 애를 먹으며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신유빈은 흔들리지 않았다. 2세트 곧바로 동점을 만든 뒤 3세트와 4세트를 내리 가져오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신유빈은 지난 6월 컨텐더 라고스 대회에 이어 올해 2번째 WTT 단식 우승에 성공했다. 통산 WTT 우승 횟수는 3회로 늘어났다.

경기 후 WTT는 공식 SNS를 통해 "리마의 새로운 여왕"이라 칭한 뒤 "신유빈의 우승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유빈은 진지희와 함꼐 나선 이번 대회 복식 결승전에도 진출해있다. 2관왕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 신유빈-진지희 조는 김나영-최효주 조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진지희(왼쪽). 신유빈.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