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갈래" 폭탄발언 했던 ATM 펠릭스, 사우디 알 힐랄로?

노진주 2023. 8. 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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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힐랄이 소속팀과 사이가 좋지 않은 공격수 주앙 펠릭스(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사우디 측이 펠릭스에게 1년 임대 제안을 할 준비를 마쳤다. 선수 결정만 남았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의 이적 혹은 유럽 잔류를 선호하지만 알 힐랄로 임대가 한 가지 옵션이 될 수 있다. 일단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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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앙 펠릭스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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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힐랄이 소속팀과 사이가 좋지 않은 공격수 주앙 펠릭스(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사우디 측이 펠릭스에게 1년 임대 제안을 할 준비를 마쳤다. 선수 결정만 남았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의 이적 혹은 유럽 잔류를 선호하지만 알 힐랄로 임대가 한 가지 옵션이 될 수 있다. 일단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포르투갈 태생인 펠릭스는 벤피카에서 유스 생활을 마무리한 뒤 벤피카B 팀을 거쳐 2018년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 2023년 첼시에서 임대생활을 했다. 

1억 1300만 파운드의 거액을 발생시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왔던 주앙 펠릭스는 입단 첫 해 27경기에 출전, 6골 1도움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에도 비슷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돈값’ 만큼은 아니란 평가를 받았다. 그가 첼시로 간 이유는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설 때문이었다. 전술 문제로 충돌을 빚어 펠릭스는 첼시에서 잠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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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마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펠릭스가 복귀했지만 그는 “난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는 폭탄발언을 해 구단을 화나게 만들었다. 

구단과 사이가 여전히 좋지 않은 주앙 펠릭스에게 ‘큰손’ 알 힐랄이 접근하고 있다. 지난 달 킬리안 음바페 1년 단기 영입에 이적료 3억 유로와 연봉 7억 유로를 제안했던 그 알 힐랄이다. 음바페는 유럽 잔류를 고집하며 이적을 거부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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