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터스, 강원 지역 최대 규모 BMW·미니 강릉 전시장 개소

BMW·미니 강릉 전시장. BMW그룹 코리아 제공

BMW·미니 강릉 전시장. BMW그룹 코리아 제공

BMW그룹 코리아는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강원도 강릉에 BMW·미니 강릉 전시장을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강릉시 교동에 문을 연 강릉 전시장은 연면적 2408㎡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된 강원지역 최대 복합 전시장이다.

강릉 전시장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 모델(BEV) 등의 전동화 모델과 7시리즈·8시리즈·X7·XM 등 럭셔리 클래스 모델에 특화된 전시장으로 꾸려진다.

또 여유로운 주차 공간과 VIP 고객을 위한 전용 프라이빗 상담공간을 마련했으며, BMW그룹이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전시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가 적용돼 갤러리에 온 듯한 환경에서 차량을 접할 수 있다. 이 외에 차량마다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차종별 시승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강릉 전시장은 오픈을 기념해 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코오롱모터스를 통해 BMW·미니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출고한 고객에게는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오롱모터스는 이달 중 같은 장소에 서비스센터를 개소해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를 아우르는 복합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BMW그룹 코리아 관계자는 "강릉 전시장은 속초, 양양, 동해, 삼척 등 인접 도시로부터의 방문이 용이해 태백산맥 너머 위치한 영동 지역의 수요를 해소하고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