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금리' 日도 50년짜리 주담대 등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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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은행 계열이자 인터넷전문은행인 스미신SBI넷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최장 상환기간을 기존 35년에서 50년으로 늘린다.
그동안 일부 지방은행만 제공했던 50년 만기 대출은 인터넷전문은행이나 대형은행에서는 처음이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저금리를 무기로 주담대 잔액을 늘리고 있다.
스미신SBI넷은행의 올 1·4분기 주담대 잔액은 5조3000억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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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현재 스미신SBI 주담대 금리는 변동금리 기준으로 만기 35년짜리 상품이 연 0.320% 수준이다. 50년짜리 상품은 여기에 가산금리 개념으로 0.15%p가 더 붙지만 기간이 늘어나 월 상환액은 줄어든다.
대출금액이 500만~2억엔이고, 완제 시 연령이 80세 미만인 사람이 대상이다. 스미신SBI가 지정하는 단체신용생명보험 가입을 조건으로 한다.
스미신SBI는 주택담보대출 연간 실행액이 4000억~1조엔 규모다. 스미토모·미쯔비시·미즈호 등 일본 대형은행 3사가 1조4000억엔임을 감안하면 많은 편이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저금리를 무기로 주담대 잔액을 늘리고 있다. 스미신SBI넷은행의 올 1·4분기 주담대 잔액은 5조3000억엔이다. 업계 점유율은 현재 6%다.
금융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월 상환 부담이 줄어 고가 주택도 구입을 고려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월 상환액은 줄지만, 총상환액은 더 많아지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부동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쿄 신축 분양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1억2962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가량 높았다. 1973년 조사 개시 이래 처음으로 1억엔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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