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7km 달리는 408마력 전기차”…볼보, ‘2024 C40 리차지’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더욱 늘어난 주행거리와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상품성을 강화한 ‘2024년식 C40 리차지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볼보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로 개발된 C40 리차지는 2021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해 지난해 출고를 개시했다. 2024년식 모델은 기술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 전·후륜 전기모터와 ICT 기술 기반의 차세대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을 탑재했다.
특히 2024년식 모델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두 액슬에 동일하게 사용되던 204마력(ps) 모터를 대신해 150마력과 258마력의 각기 다른 e-모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총 408마력의 출력을 유지하면서도,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를 이전 대비 51km 증가한 407km(복합 기준)로 개선했다.
여기에 에너지 효율 역시 복합 전비 기준 4.6km/kWh로 이전 대비 약 12% 향상됐다. 여기에 10%에서 80%까지 충전시간이 34분(150kW DC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6분 정도 단축해 더욱 빠른 충전을 지원한다.
차세대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서울시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활용해 실시간 신호 정보 및 잔여 신호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티맵(TMAP) 2.0을 지원한다.
특히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배터리 잔량 및 주행 가능 범위 안내,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및 경로 설정,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외에 전기차 사용자들을 위한 특화된 기능으로 ‘EV 핫 키(Hot Key)’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주변 전기차 충전소 내 이용 가능한 충전기 대수와 충전소로 향하는 차량 대수, 충전소 현장 이미지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식 C40 리차지 트윈의 판매 가격은 6865만원(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후, 보조금 미포함)이다. 볼보코리아는 5년 또는 10만㎞(선도래 기준)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5년 무상 LTE 제공, 음악 플랫폼 FLO 1년 이용권, 15년 무상 OTA(무선 업데이트) 지원,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무상 보증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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