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감, 취임 1주년 맞아 초·중·고교생과 소통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초·중·고교생과 소통에 나선다.

7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3일 탐라교육원 대강당에서 제주시 서부 지역 중학교 학생회장·부회장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제주시 동부 지역과 서귀포시 중학교 학생들과 만나며, 오는 10일에는 고등학교 학생회장·부회장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통 행사의 대상을 기존 고등학생에서 초·중학생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경청하고자 한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소통은 '우리가 바라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학생들이 교육감에게 바라는 점,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제안사항 등에 대해 질의·건의하면 이에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건의 또는 제안된 사항은 유관 부서에 전달해 해당 학교로 피드백할 예정"이라며 "추후 학생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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