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추구하는 충주시…"생활권 93곳에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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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정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생활권 정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읍면동장과 관련 부서장 간담회를 열어 정원 조성 예정지 93곳을 선정했다.
우선 9월 추경 편성을 거쳐 도심 회전교차로 3곳을 포함, 모두 10곳을 대상으로 연내 정원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 사업은 충주시가 추진 중인 지방정원 및 국가정원 조성과도 맞물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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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정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생활권 정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읍면동장과 관련 부서장 간담회를 열어 정원 조성 예정지 93곳을 선정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규모 '한평정원'부터 시민의 숲, 탄금공원에 이르기까지 정원 조성 대상지가 178만㎡에 이른다.
우선 9월 추경 편성을 거쳐 도심 회전교차로 3곳을 포함, 모두 10곳을 대상으로 연내 정원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나머지 장소에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충주시가 추진 중인 지방정원 및 국가정원 조성과도 맞물려 있다.
지방정원과 국가정원 예정지를 미리 정원화 함으로써 정원 지정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조길형 시장은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원 인프라를 계속 확충하겠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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