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2024년식 쿠페형 전기 SUV ‘C40 리차지’ 출시

이다원 2023. 8. 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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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4년식 고성능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40 리차지(Recharge)'를 출시하고 시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볼보가 최초 전기차 전용 모델로 개발한 C40 리차지는 SUV의 장점과 첨단 커넥티비티,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2024년식 C40 리차지 모델은 기술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 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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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최적화·듀얼모터 개선해 주행거리 증가
408마력 성능 유지..에너지효율도 12% 강화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4년식 고성능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40 리차지(Recharge)’를 출시하고 시판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볼보가 최초 전기차 전용 모델로 개발한 C40 리차지는 SUV의 장점과 첨단 커넥티비티,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쿠페형 전기 SUV 볼보 C40 리차지 2024년형. (사진=볼보코리아)
2024년식 C40 리차지 모델은 기술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 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했다. 파워트레인은 역동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리차지 트윈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78킬로와트시(kWh) 배터리에 앞뒤로 배치한 듀얼 전기모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 전자식 변속 시스템을 조합했다.

특히 2024년식 모델의 경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앞뒤 차축(액슬)에 동일하게 사용하던 204마력(PS) 모터를 대신해 각기 다른 e-모터를 채택했다. 각각 150PS·258PS로 총 408PS 출력을 유지하면서도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를 이전 대비 늘어난 407㎞로 개선했다.

쿠페형 전기 SUV 볼보 C40 리차지 2024년형. (사진=볼보코리아
에너지 효율 역시 복합 전비 기준 4.6 ㎞/kWh로 이전 대비 12%가량 향상했다. 충전 시간도 10%에서 80%까지 갈 경우 34분으로 기존 모델 대비 6분 단축했다.
볼보 C40 리차지 2024년식에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사진=볼보코리아)
ICT 기술 기반 차세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도 탑재했다. 차세대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서울시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활용해 실시간 신호 정보 및 잔여 신호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티맵(TMAP) 2.0을 지원한다.

음성 명령(아리아)을 통해 지도 및 정보 탐색, 음악 재생을 비롯해 전화와 문자, 차량 주요 기능 설정, NUGU(누구) 스마트홈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담았다.

또한 충전기 사업자마다 각기 다른 결제 방식을 일원화하고, 차량 내에서도 충전 요금 결제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까지 연내 추가로 도입한다.

이 외에도 ‘볼보 카스’(Volvo Cars) 애플리케이션(앱)과 주행 중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볼보 어시스턴트’ 등 디지털 패키지를 비롯해 △가속 페달 하나로 차량의 가속과 감속이 가능한 원 페달 드라이브 최신의 센서 플랫폼이 탑재된 ADAS 기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PM 2.5 센서와 미립자 필터가 탑재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 등도 탑재했다.

2024년식 볼보 C40 리차지 트윈 판매가(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후·보조금 미포함)는 6865만원이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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