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공사장 생활폐기물 선별시설 건립…2025년 1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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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폐기물 종합단지 내에 공사장 생활폐기물 재활용 선별시설 건립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폐기물 종합단지 내에 국도비 등 82억원을 투입해 3천500㎡(건축 1천500㎡, 사람이 직접 손으로 쓰레기를 선별하는 수선별 공간 2천500㎡) 규모의 공사장 생활폐기물 선별시설을 설치한다.
선별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인력 및 기계 선별로 가연물과 불연물을 분리, 가연물을 연료화하면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1일 40t까지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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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폐기물 종합단지 내에 공사장 생활폐기물 재활용 선별시설 건립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재활용 자원 회수 및 연료화를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재정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운영으로 종량제 봉투 폐기물 재활용률은 71.5%까지 높아졌다
하지만, 전체 생활 쓰레기의 약 40%를 차지하는 공사장 생활폐기물은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 개선으로 매년 증가 추세임에도 재활용률은 32.4%로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폐기물 종합단지 내에 국도비 등 82억원을 투입해 3천500㎡(건축 1천500㎡, 사람이 직접 손으로 쓰레기를 선별하는 수선별 공간 2천500㎡) 규모의 공사장 생활폐기물 선별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현재 기존 연료화시설 건물을 철거 중으로, 실시설계 용역과 각종 인허가를 거쳐 내년 1월 착공해 2025년 1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선별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인력 및 기계 선별로 가연물과 불연물을 분리, 가연물을 연료화하면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1일 40t까지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활용률을 기존 대비 17.6% 증가한 5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김동운 환경과장은 "최신기술 및 현대식 재활용 선별 설비로 재활용자원 회수와 연료화 절차를 거치면 자원 절약과 재정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특히 매립량 감소로 매립장의 수명 증가와 환경 오염원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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